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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에버턴과 0-0 무승부…양 팀 신임 감독 아르테타·안첼로티 관전
작성 : 2019년 12월 21일(토) 23:5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과 에버턴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널과 에버턴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아스널과 에버턴은 각각 승점 23점과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양 팀은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데려왔고 에버턴은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와 안첼로티는 이날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했다.

자연스럽게 아스널의 프레디 융베리 임시 감독과 에버턴의 던컨 퍼거슨 감독 대행의 마지막 지휘 경기가 됐다.

새 감독이 지켜보는 경기였지만 양 팀은 졸전을 거듭했다. 특히 아스널은 전반전 유효슈팅 0개를 기록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전에 접어들자 에버턴이 아스널을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 22분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몸을 날린 상대 루카스 토레이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시종일관 졸전을 펼치던 아스널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조 윌록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에버턴도 마이크 킨과 모이스 킨을 연달아 투입하면 변화를 모색했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양 팀은 결국 신임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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