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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16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리그 선두
작성 : 2019년 12월 21일(토) 20:13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우리은행이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5-6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우리은행은 11승2패로 리그 1위를 달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4승9패로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은 르샨다 그레이와 김소니아가 각각 19점 14리바운드, 김소니아 16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리그 선두인 우리은행은 하위권 팀 삼성생명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하며 힘든 출발을 했다. 이어 김한별, 박하나, 비키 바흐에게 득점포를 허용하며 3쿼터까지 뜨거운 공방전을 벌였다. 결국 3쿼터를 52-51로 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고전하던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59-59로 맞선 상황에서 김소니아가 득점을 올려 균형을 깼다. 이어 박혜진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기세를 탄 우리은행은 4쿼터 막판 김소니아의 결정적인 3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정은과 박혜진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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