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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29점' SK,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4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12월 21일(토) 19:27

최준용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가 최준용의 맹활약을 앞세워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했다.

SK는 2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0-6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SK는 18승6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9승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SK의 최준용과 자밀 워니는 각각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2점 1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에메카 리온 윌리엄스는 11점 3리바운드에 그치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모비스였다. 모비스의 백전노장 양동근, 함지훈 콤비가 저력을 발휘하며 전반까지 40-38로 앞서 나갔다.

리드를 당한채 전반을 마감한 SK는 3쿼터부터 힘을 냈다. 최준용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작렬하며 총 12득점을 올리며 팀을 역전으로 이끌었다. 결국 SK는 최준용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를 63-59로 마쳤다.

기세를 탄 SK는 이후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묶었고 최준용이 4쿼터 시작하자마자 6점을 더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자밀 워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 자릿수 점수 리드를 얻은 SK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모비스의 득점을 제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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