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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아스널 정식 감독 부임…계약기간 3년 6개월
작성 : 2019년 12월 20일(금) 23:49

미켈 아르테타 / 사진=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스널이 전 주장 미켈 아르테타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테타의 부임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현재 아스널은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29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됐다. 최근 프레데릭 융베리 감독 대행이 팀을 맡고 있었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파트리크 비에이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아스널의 선택은 아르테타였다.

아르테타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지도자 경험을 쌓은 아르테타는 아스널의 감독 제안을 수락했다.

아스널 사령탑으로 부임한 아르테타는 "큰 영광이다.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면서 "우리는 해야할 일이 많지만,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자신한다.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겠지만, 우리 선수단은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스널 측은 아르테타 감독의 코치진도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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