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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맨시티의 칸셀루 임대 영입 원해
작성 : 2019년 12월 20일(금) 15:25

칸셀루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의 오른쪽 풀백 주앙 칸셀루를 원한다.

독일 매체 빌트는 20일(한국시각) "뮌헨이 맨시티의 칸셀루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포르투갈 리그 SL 벤피카에서 데뷔한 칸셀루는 이후 발렌시아, 인터 밀란을 거쳐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유벤투스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 세리에 A 리그 정상급 우측 풀백으로 거듭났다. 이런 활약에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애를 펼쳤고 결국 칸셀루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의 하늘색 티셔츠를 입게 됐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포함해 리그 컵, FA 컵을 모두 우승하며 환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 배경에는 어느 포지션에도 빠짐없는 막강한 스쿼드가 있었다. 그러나 맨시티에게도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 오른쪽 풀백에 공격 능력이었다.

기존의 주전 오른쪽 풀백인 카일 워커는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래핑 돌파까지 수월하게 성공시켰지만 이후 크로스가 부정확해 종종 문제를 야기했다. 반면 칸셀루는 크로스의 장점을 보이는 선수이기에 맨시티에게 부족했던 옵션을 채워줄 적임자로 판단됐다.

그러나 칸셀루는 맨시티에 합류한 후 15경기 989분 동안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특히 불안한 수비 능력을 드러내며 카일 워커와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기대했던 크로스 능력도 특출 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그러면서 점차 칸셀루의 팀 내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칸셀루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매체는 "뮌헨은 칸셀루를 임대로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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