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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왼쪽 윙백 쿠르자와 FA 노린다
작성 : 2019년 12월 20일(금) 11:02

쿠르자와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망(PSG)의 왼쪽 윙백 라이빈 쿠르자와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PSG의 수비수 쿠르자와를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앉혔다. 무리뉴 감독은 팀 합류 후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에서 높았던 수비 라인을 내리고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면서 수비의 안정화를 꾀했다. 이어 우측 풀백인 서지 오리에를 전방으로 올리고 왼쪽 풀백을 후방에 남겨두며 비대칭 3백을 구사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풀백으로 공격적인 역할을 담당하던 로즈가 후보로 밀려났다. 대신 수비력이 뛰어난 왼발잡이 센터백 얀 베르통언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베르통언은 32세의 노장이다. 팀과의 재계약 문제도 걸려있다. 왼쪽 윙백의 또 다른 대안인 벤 데이비스도 끊임없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PSG의 왼쪽 수비수 쿠르자와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매체는 "PSG의 디렉터인 레오나르두는 쿠르자와를 판매하길 원한다"며 "쿠르자와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FA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쿠르자와에게 관심 있는 팀들은 모두 FA 영입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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