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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 미나미노 리버풀 이적에 "최고의 도전이 시작됐다"
작성 : 2019년 12월 20일(금) 10:35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나미노 다쿠미의 리버풀 이적이 확정된 가운데, 카카와 신지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미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미나미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것이 나의 목표 중 하나였다"며 "PL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한다. 내 축구 경력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EPL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리버풀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그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섰다. 넓은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로 황희찬, 엘링 홀란드와 공격 삼각 편대를 이루며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특히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리버풀은 미나미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클롭 감독의 지도하에 있었던 카가와 신지도 미나미노의 이적을 축하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축하한다. 최고의 도전이 시작된다. 세계 최고 감독 밑에서 힘내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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