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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환경재단에 기부금 천만 원 전달…캠핑 문화 확산 기원
작성 : 2019년 12월 19일(목) 14:46

캠핑클럽 기부금 / 사진=JTBC 캠핑클럽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캠핑클럽'이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의 확산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19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전날 환경재단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의 연출가 마건영 PD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건영 PD는 기부금 1,000만 원과 앞서 개최된 '캠핑클럽' 사진전에 방문했던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기부금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2020년, '캠핑클럽'과 환경재단이 진행하는 캠페인에 활용된다. '캠핑클럽'과 환경재단은 비치코밍 지원 활동을 통해 즐겁고 누구나 참여하고 싶은 캠페인 '주웁씨:SEA다'를 진행한다.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이다.

앞서 '캠핑클럽'을 통해 소개된 것처럼 국내에는 아름다은 캠핑 명소가 많다. 하지만 해마다 여행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등의 이면이 존재한다. 이에 국내의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보존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캠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캠핑클럽'과 환경재단이 함께 뜻을 모았다.

재단의 최열 이사장은 "앞으로 JTBC와 환경재단은 환경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대중 인식 확산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방송된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핑클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네 멤버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오랜 시간 열심히 살아온 자신의 삶에 공감하고 마음을 나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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