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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르데 "엘클라시코, 매우 어려운 경기…레알과 치열한 경쟁될 것"
작성 : 2019년 12월 19일(목) 13:08

발베르데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 경기 이후 소감을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라리가 1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무승부로 양 팀은 나란히 승점 36점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레알에게 골득실에 앞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레알은 2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레알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간헐적인 역습을 펼치는 데 그쳤다. 특히 레알과의 중원 싸움에서도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바르셀로나로서는 팀의 후방 빌드업을 담당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결장이 아쉬웠다.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 그들은 맹렬하게 압박을 펼쳤고 우리는 공을 전진시키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스케츠의 결장에 대해서는 "열이 조금 있었다. 후반전 기용하려고 했지만 변화를 주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레알과의 리그 선두 싸움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같은 위치에 있는 것은 평범한 일이다. 이들은 매우 강력하면서 대단한 팀"이라며 "현재의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매우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고 누가 마지막에 트로피를 들고 있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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