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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시즌 첫 '엘 클라시코' 승자는?
작성 : 2019년 12월 18일(수) 10:53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가 올 시즌 처음으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더비 경기'이자 라리가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알 수 있는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19일 오전 3시4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카탈루냐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경기 일정도 10월에서 12월로 미뤄졌다. 카탈루냐 경찰도 많은 인력을 투입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까지 승점 35점을 달성하며 1, 2위 자리를 나란히 지키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라리가 단독 선두의 주인공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승자는 리그 우승 레이스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지난 9경기에서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분위기가 좋다. 'MSG 트리오(메시-수아레즈-그리즈만)'의 호흡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세 명은 리그에서만 27골을 합작했다.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나온 두 골도 'MSG 트리오'의 발 끝에서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 악재가 겹쳤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11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특히 벤제마의 활약이 인상 깊다. 리그 12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 12월 이후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가 없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낼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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