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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장기흥행 돌입, '시동'·'백두산' 예매율 나란히 정상 [무비투데이]
작성 : 2019년 12월 18일(수) 10:21

겨울왕국2 / 사진=영화 겨울왕국2 공식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겨울왕국2'가 장기흥행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 영화들의 출격이 시작됐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전국 1311개의 스크린을 통해 9만6166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225만6689명으로 빠른 시일 내 국내 개봉 외화 흥행 3위인 '알라딘'의 1255만2213명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실시간 예매율은 다소 하락했다. '겨울왕국2'은 오전 10시 기준 8.0%를 보이며 장기흥행의 타이틀을 유지 중이다.

같은 날 '쥬만지: 넥스트 레벨'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전국 1107개의 스크린에서 5만6186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91만5394명을 보였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씬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위에 이름을 올린 '포드 V 페라리'는 전국 782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3만5706명, 누적관객수 95만2771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나이브스 아웃'이 전국 2만625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9만9446명을 보였다. 5위에는 '감쪽같은 그녀'가 수성했다. '감쪽같은 그녀'는 1만5701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45만7174명을 기록했다.

백두산 시동 / 사진= 영화 백두산, 시동 공식 포스터


그런가 하면 이날 19일 개봉하는 '백두산'과 18일 개봉한 '시동'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백두산'은 이병헌과 하정우 등 톱스타를 내세우며 예매율 41.6%를 보였으며 '시동'은 21.7%를 기록했다.

이처럼 '겨울왕국2'에 잠시 주춤했던 한국 영화가 다시 한 번 판을 뒤엎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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