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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톤빌라에 5-0 대패…카라바오 컵 탈락
작성 : 2019년 12월 18일(수) 10:0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이 아스톤빌라에 대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카라바오 컵(EFL컵) 8강에서 아스톤빌라에 0-5로 졌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EFL컵 무대에서 탈락했다. 아스톤 빌라는 EFL컵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클럽월드컵 출전 여파로 이날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 대신 23세 이하 선수들을 기용했다. 결국 전반 초반부터 경험과 세기에서 차이를 드러내며 아스톤 빌라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경기를 장악한 아스톤빌라는 전반 14분 코너 아우리한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이어 3분 뒤 상대 모건 보이스의 자책골을 틈타 2-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아스톤빌라는 전반 37분과 45분 조나단 코지아가 연속골을 터뜨려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아스톤빌라는 후반전 접어들어 경기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모라에스 웨슬리가 리버풀의 골 망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아스톤빌라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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