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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상금왕 수상' 이수민 "목표 중 하나였어…행복하다"
작성 : 2019년 12월 17일(화) 17:46

이수민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용산=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이수민(세마스포츠마케팅)이 제네시스 상금왕을 수상했다.

이수민은 17일 오후 3시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 영예를 안았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부활한 이수민(26.스릭슨)은 뜻깊은 2019 시즌을 보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수민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3년 '군산CC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전향 후인 2015년 '군산CC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동일 대회에서 아마추어와 프로로 정상에 오르는 진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 해 'KPGA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한 뒤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깜짝 우승했다. 이후 다시 한국으로 복귀한 이수민은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15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포함 TOP10에 7회 진입하는 활약을 보였다. 총 469,948,101원의 상금을 획득해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제네시스 상금왕'에 등극했다.

개인 일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이수민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 제네시스 상금왕을 수상했다. 정말 기다렸던 순간이다. 상금왕은 올해 이루고 싶었던 목표 중 하나였다. 그래서 더 행복하다. 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직접 수상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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