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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칼럼니스트 "류현진, 최소 4년 8000만 달러 예상…범가너 넘는다"
작성 : 2019년 12월 17일(화) 17:30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이 4년 8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7일(한국시각) 류현진의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로젠탈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류현진이 최소 4년 8000만 달러(934억 원)에 계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연평균 액수인 1700만 달러(198억4750만 원)를 넘어서는 계약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아직 선발투수가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에인절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과 비슷한 평가를 받아온 범가너는 16일 애리조나와 5년 8500만 달러(992억3750억 원)에 계약했다. 로젠탈은 류현진이 범가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보는 한편, 그의 나이와 부상 이력으로 인해 계약기간은 최소 1년 적은 4년을 예상했다.

현재 FA 시장에 남아 있는 수준급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 정도다. 두 선수 모두 스캇 보라스의 고객이다. 점점 구체적인 예상 계약 규모가 나오는 만큼 류현진의 계약도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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