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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영입 추진
작성 : 2019년 12월 17일(화) 14:14

사진=바이에른 뮌헨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파리 생제르망) 감독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뮌헨은 투헬 감독 영입을 추진 중이다. 장기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달 4일 니코 코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코바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뤼카 에르난데스와 필리페 쿠티뉴의 영입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었지만 오히려 부진에 빠지며 뮌헨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한지 플리크 코치가 팀을 이끌고 있다.

뮌헨 수뇌부들은 코바치 시대 이후 뮌헨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파리 생제르망의 투헬 감독이다. 투헬 감독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마인츠 감독을 맡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르트문트 사령탑을 역임하며 풍부한 독일 분데스리가 경험을 쌓았다. 이후 파리 생제르망의 지휘봉을 잡으며 전략가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뮌헨의 감독직 1순위는 투헬 감독이다"며 "뮌헨은 이번 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투헬 감독과 계약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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