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뮐러 "첼시 최근 부진, 대진 결과 만족해" [챔스 16강 조추첨]
작성 : 2019년 12월 17일(화) 10:00

뮐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베테랑 토마스 뮐러가 첼시와의 만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조추첨에는 터키 축구스타 하밋 알틴톱과 잉글랜드 여자축구 전 국가대표 켈리 스미스가 참여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 각 조 1위 팀들이 2위 팀들과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같은 리그 소속팀과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서 속했던 팀과는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대진 추첨 결과, 독일의 강호 뮌헨은 잉글랜드의 첼시와 맞붙게 됐다. 양 팀은 2011-12시즌 UCL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뮌헨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첼시에게 패배하며 UCL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그러나 베테랑 선수 뮐러는 첼시와의 재대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뮐러는 조추첨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제 다음 라운드의 상대가 결정돼서 기쁘다"며 "16강 대진에 정말 유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팀들이 있었다. (첼시를 만나) 우리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첼시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최근 몇 경기 부진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