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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토트넘에 세계적인 감독 무리뉴 있어" [챔스 16강 조추첨]
작성 : 2019년 12월 17일(화) 08:56

나겔스만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라이프치히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을 고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조추첨에는 터키 축구스타 하밋 알틴톱과 잉글랜드 여자축구 전 국가대표 켈리 스미스가 참여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조별리그 각 조 1위 팀들이 2위 팀들과 홈 앤드 어웨이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같은 리그 소속팀과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서 속했던 팀과는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대진 추첨 결과, 손흥민의 토트넘은 라이프치히와 격돌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티모 베르너를 필두로 젊은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8승2무를 질주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사령탑 나겔스만 감독은 조추첨 후 구단 SNS를 통해 "토트넘과의 맞대결은 매우 흥미롭다"며 "그들은 유럽 최고의 팀들 중 하나이며 멋진 도시와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지겠지만 그들의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에 세계적인 감독 조세 무리뉴가 있다"며 "두 번의 최고의 활약이 필요하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라이프치히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2020년 2월 20일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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