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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검사내전'·'블랙독' 출격에도 시청률 소폭 상승
작성 : 2019년 12월 17일(화) 07:15

VIP 검사내전 블랙독 / 사진=SBS VIP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VIP'가 지상파의 자존심을 지키며 인기를 유지 중이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는 전국 기준 10.6%,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0%, 13.2%보다 0.6%포인트, 0.3%포인트 상승한 기록이다.

특히 JTBC 새 드라마 '검사내전', tvN 새 드라마 '블랙독'의 도이 출격에도 'VIP'는 시청률 상승세로 지상파 월화극의 자존심을 지킨 모양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준이 나정선(장나라)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온유리(표예진)에게 다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나정선, 박성준(이상윤)의 과거 상처가 드러났다. 과거 나정선과 박성준은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아기 용품을 사는 등 설레는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결국 아이를 잃었다. 나정선은 1년 넘게 매일 아이 방에서 잠을 자고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등 지독한 후유증을 앓았다. 박성준 또한 아팠지만 나정선을 다독이며 아픔을 삭였던 사연이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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