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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접전 끝에 신한은행 격파…3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21:22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BNK 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16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3-59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BNK는 3승9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삼성생명(3승8패)과의 승차가 0.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신한은행은 5승6패로 3위를 유지했다.

단타스는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구슬이 13득점, 노현지가 11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3득점 11리바운드, 한 채진이 1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30-33으로 뒤진 채 마친 BNK는 3쿼터 들어 반격에 나서며 48-47로 앞서 나갔다.

분위기는 바꾼 BNK는 이후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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