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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차예련 "김흥수, 성 스캔들로 추락시키고 떠날 것" [TV캡처]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20:19

차예련 최명길 이해우 /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김흥수를 향한 복수심을 품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에서는 구해준(김흥수)을 추락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한유진(차예련), 차미연(최명길), 데니 정(이해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연은 "구해준이 유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니"라며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한유진은 "성 스캔들로 추락시키는 게 가장 빠르고 확실하겠다"고 제안했다.

충격에 빠진 차미연은 "유진아, 그건 안 돼"라며 그를 저지했지만 그는 "하겠다. 디데이는 토요일로 잡겠다. 그리고 일요일에 떠나자"라며 말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조윤경(조경숙)이 한유진을 찾아왔다. 그는 "해준이가 집을 나갔다"며 "아버지랑 싸우고 홧김에 나간 것 같은데 전화도 꺼져 있고, 갈 만한 데도 없고. 여기 오면 알 수 있을까 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한유진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혼자 있고 싶을 때 있지 않냐. 그래서 전화 꺼놨을 것"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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