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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언 "어려웠던 경기, 이제 첼시와 승점 3점 차"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13:57

베르통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버햄튼전 결승골을 터뜨린 얀 베르통언(토트넘 홋스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5위로 점프했다. 4위 첼시와는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울버햄튼은 승점 24점으로 PL 8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루카스 모우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울버햄튼의 파상공세에 고전했고 후반 22분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위기에 몰린 토트넘을 구한 것은 베테랑 수비수 베르통언이었다. 베르통언은 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울버햄튼의 골 망을 흔들었다. 베르통언은 슈퍼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베르통언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울버햄튼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베르통언은 경기 후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리그에서 가장 빠른 트라오레를 상대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고 어려웠던 승부였음을 고백했다.

이어 "조세 무리뉴 감독은 부임 후부터 탑4에 들어가기를 원했었다"며 "이제 우리는 4위와 승점 3점 차이로 좁혔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진출했다"고 팀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토트넘은 4위 첼시와 23일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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