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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1위…2위 양홍석·3위 송교창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13:31

허훈과 양홍석, 송교창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허훈(부산 KT)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중간 1위로 나섰다.

KBL이 지난 5일부터 KBL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훈이 16일 오후 1시 기준 3만2218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2019-2020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라운드 MVP에 뽑혔던 허훈은 국내선수 평균득점(16.5점)과 어시스트(7.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하고 있다.

허훈이 올스타 팬 투표 초반부터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역대 최연소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한 부산 KT 양홍석(2위/2만7067표)은 송교창(3위, 2만6640표/전주 KCC)과 치열한 2위 경쟁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또한, 4위와 5위에는 김시래(2만4866표/창원 LG)와 이정현(2만4692표/전주 KCC)이 각각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정규경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SK의 최준용(2만4188표)과 김선형(2만3034)이 뒤이어 6,7위에 올라있으며, 2015-2016, 2016-2017시즌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허웅(2만2281표/원주 DB)이 8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데뷔 9년 만에 올스타전 첫 출전을 노리는 김현민(1만4905표/부산 KT)을 비롯해 정희재(1만9390표/창원 LG), 김동량(1만6671표/창원 LG), 김국찬(1만3947표/울산 현대모비스), 변준형(1만2598표/안양 KGC)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4위권 안에 포함돼 올스타전 첫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팬 투표 1,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아디다스 농구화, 무선이어폰,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2019-2019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2020년 1월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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