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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명랑`과 `몬스터`, 업데이트로 2라운드 경쟁
작성 : 2013년 08월 26일(월) 09:16

[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출시 12일째를 맞은 모바일게임 `명랑스포츠`와 `몬스터 길들이기`. 완성도와 상업성을 고루 갖춘 모바일게임이여서 두 작품의 흥행 경쟁이 어떻게 결판날지 흥미진진하다.

현재 두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무료순위에서 각각 1위(`명랑스포츠`)와 2위(`몬스터 길들이기`)를 기록중이다. 이들 작품은 최근 업데이트까지 나란히 진행해 벌써 2라운드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먼저 `명랑스포츠`. 손가락 하나로 쉽고 빠르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조작감이 큰 특징인 이 게임은 `한방찬스`란 시스템을 추가해 마니아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명랑스포츠`의 첫 번째 업데이트인 `한방찬스`는 버프 효과를 활용해 순식간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돕는 방식의 시스템으로, 이 게임이 상대방과의 점수 대결로 극도의 집중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고득점 점수획득전략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방찬스`가 고득점을 올리는데 도움을 준다면, 지난 주말 동안 진행한 `전국체전`이벤트는 전체종합점수 1위부터 10위까지 사용자에게 다이아몬드 100개를 제공해 경쟁심을 더 부추겼다는 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다이아몬드를 얻기 위해 높은 점수를 올리려다보니 무리하게 아이템을 구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화려한 3D 그래픽을 구현하면서도 한 번의 화면 터치만으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쉬운 조작으로 모바일 RPG장르에서 최단기간인 출시 10일 만에 다운로드수 100만 건을 돌파한 `몬스터 길들이기`.

캐주얼 액션 RPG로 207종의 다양한 몬스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75개의 모험지역, 무한대전 등을 통해 화끈한 액션과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인 이 게임 역시 지난 주말 첫 업데이트를 진행해 사용자와 만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웅` 모험지역과 스킬 자동 사용 아이템 등 게임 내 신규 콘텐츠를 대량 추가, 특히 최고 난이도 모험지역의 최고급 장비와 고급 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는 플레이 시스템에서 이 작품의 재미는 정점에 달한다. 그러나 `영웅지역은 `자연과 습지. 암흑, 화염, 별 지역을 모두 정복해야만 입장이 가능해 터치의 단순함에만 빠지면 놓칠게 많다.

이밖에도 전투시 자동으로 스킬이 발동되는 `스킬 자동 사용 아이템`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는데 집중했다. 또 무한대전에서 전체 사용자 순위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순위도 확인할 수 있는 `친구랭킹`을 추가해 소셜성과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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