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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뉘른베르크와 2-2 무승부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11:02

이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으로 뛴 가운데 팀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킬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뉘른베르크 막스 몰록 경기장에서 열린 눼른베르크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이재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킬의 공격을 주도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킬은 전반 38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아스게르 쇠렌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절묘한 코스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0-1로 끌려간 킬은 후반 22분 추가 실점했다. 수비진이 빌드업하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공을 빼앗겨 역습을 허용했고, 로빈 하크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킬은 후반 32분 얀니-루카 세라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후반 39분에는 이재성이 박스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킬은 결국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 슈테판 테스커가 살리 외즈칸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패배에서 벗어났다.

이날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킬은 6승4무7패(승점 22)로 10위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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