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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청률 하락에도 日 예능 1위, 존재의 이유 증명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10:07

1박2일 시즌4 / 사진=KBS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첫 방송 효과가 아니었다. '1박2일'이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은 시청률 11.6%, 1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5%, 15.7%보다는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일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수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복불복과 잠자리 복불복, 기상미션까지 멤버들의 매력과 '케미'가 빛을 발했다. 특히 어딘가 어색하면서도 순수하고 허당끼 넘치는 여섯 멤버들의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박2일'은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오랫동안 일요일 예능 왕좌를 지켜온 SBS '미운우리새끼'마저 2주 연속 꺾으며 장수 프로그램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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