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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 고백 후, 행사 줄어들어"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10:00

쿠싱증후군 / 사진=SBS 좋은아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좋은아침'에서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고백 후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은 다이어트를 주제로 진행돼 이은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찬민은 이은하에게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것은 어떤 게 있는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이은하는 "웃음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지난번 출연 때 건강 상태를 고백하면서 일이 안 들어올까 봐 걱정했었는데 정말 무대일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들이 의아해하자 이은하는 "쿠싱증후군 고백 후에 '환자를 어떻게 무대에 세우냐'는 반응이 있어서 그렇게 일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콘서트나 행사는 종종 하고 있다"고 전했다.

쿠싱증후군은 우리 몸이 필요 이상 많은 양의 당류 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에 노출될 때 생기는 질환으로 비만을 비롯해 여드름, 조모증, 홍조, 자색 선조, 성기능 이상, 혈당 상승, 혈압 상승 등이 생길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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