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현진 기자]'괜찮아 사랑이야'배우 조인성과 공효진이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에서는 잠시 동안 이별했던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해수에게 장재열은 "진짜 그리웠다"고 말한 후 진한 키스를 했다. 이어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지해수는 임신테스트를 했고 결과는 임신이었다. 이후 화면에 잡힌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두 사람의 결혼을 알렸다.

공효진은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직설적이고 화끈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가진 지해수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조인성과 함께 시청자들을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때론 상처를 치유하게 했던 '괜찮아 사랑이야'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대본, 현실감 있는 연출로 호평 받아왔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는 비·크리스탈·차예련·인피니트 엘 등이 출연하는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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