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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동점골' 맨유, 에버튼과 1-1 무승부…프리미어리그 순위 6위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09:40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를 마크했다. 에버튼은 승점 1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경기 초반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0분과 12분 마커스 레쉬포드와 다니엘 제임스가 연거푸 슈팅을 날리며 에버튼의 골문을 위협했다.

반면 에버튼은 전반 25분 왼쪽 풀백인 뤼카 디뉴가 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베테랑 선수 레이튼 베인스가 디뉴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에버튼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의 빅토르 린델로프가 자책골을 범해 1-0 리드를 잡았다.

에버튼은 이후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한 뒤 간헐적인 역습으로 맨유의 뒷공간을 노렸다. 맨유는 에버튼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제시 린가드를 빼고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라운드에 나선 그린우드는 후반 32분 제임스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 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맨유는 이후 역전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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