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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텍사스, '사이영상 2회 수상' 클루버 영입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09:39

코리 클루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로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6일(한국시각) "텍사스가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클루버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는 클루버를 영입하기 위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외야수 딜라이노 드실즈와 우완 투수 에마뉘엘 클레이스를 보냈다.

텍사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에이스급 선발투수 영입을 추진해 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98승58패 평균자책점 3.16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4년과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클루버는 텍사스가 찾았던 에이스급 투수다.

올 시즌에는 경기 중 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해 7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5.80에 그쳤지만, 텍사스는 클루버의 부활에 확신을 갖고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마이크 마이너, 랜스 린, 카일 깁슨, 조던 릴스 등 수준급 선발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텍사스는 클루버의 영입으로 선발진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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