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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리뉴 감독 "환상적인 승리, 울버햄튼은 어려운 상대"
작성 : 2019년 12월 16일(월) 08:56

무리뉴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울버햄튼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5위로 점프했다. 울버햄튼은 승점 24점으로 PL 8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루카스 모우라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울버햄튼의 파상공세에 고전했고 후반 22분 아다마 트라오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44분 모우라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코너킥을 얀 베르통언이 헤딩으로 연결해 울버햄튼의 골 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이 득점으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은 3년 이상을 누누 감독과 함께 했고 전술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대였다"며 "환상적인 경기이자 승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점이 있었다면 실점했을 때 우리가 게임에 집중하고 더 이상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그러면서 우리는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갔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끝으로 "다음 주 우리는 첼시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첼시와의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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