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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서울 삼성 83-75 제압…단독 5위
작성 : 2019년 12월 14일(토) 17:33

라건아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완벽 제압했다.

KCC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83-75로 이겼다. 1승을 추가한 KCC는 12승 10패를 기록, 단독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은 9승 13패로 7위에 머물렀다.

KCC의 이대성은 19득점, 라건아는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에서는 김준일과 닉 미네라스가 34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를 22-20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KCC는 2쿼터에서 이정현의 활약과 송창용의 3점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송창용이 연속 5득점 한 것이 컸다. 이 기세를 몰아 KCC는 전반을 45-35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KCC는 후반전에 다소 고전했다. 3쿼터 초반 이대성과 라건아의 득점 외에는 시원시원한 득점포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삼성은 그 틈을 타 득점 폭죽을 터트렸다. 김진영과 김준일의 득점으로 경기를 49-49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주춤했던 KCC는 곧바로 정신을 차렸다. 이대성이 연속 3점포를 터트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KCC는 3쿼터도 62-5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 KCC는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4쿼터 초반 삼성의 득점 루트를 틀어막은 KCC는 송창용의 속공과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경기 종료 막판에는 이대성의 드라이브인과 외곽슛까지 터졌다. 이날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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