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컵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센터 메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대회 4강전에서 3-0(25-18, 25-15, 25-21)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1세트에서 25-18로 여유있게 앞서며 출발한 한국은 2세트에서 이효희와 이다영을 앞세워 25-15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3세트에서 17-17로 맞선 상황에서 김연경과 박정아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25-21로 승리했다.

'에이스' 김연경은 30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이재영이 3세트 중반 부상을 당했다. 블로킹을 하려던 중 중앙선을 넘어온 상대 선수의 발을 밟고 넘어진 이재영은 응급조치를 받고 숙소로 바로 이동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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