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2024년까지 리버풀과 동행한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15년 10월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에는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주체제를 만들며 29년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재계약을 한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좋은 관계를 더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운을 뗀 후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 이게 바로 재계약을 한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환상적이고 집처럼 편안한 클럽이다. 지금의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싶었다. 구단 또한 큰 관심을 보여왔고, 그래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직접 동영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