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가루로 만드는 요리 과학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임수향과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연금술 요리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루요리사 이장우는 두 번째 요리 강된장찌개의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강된장에는 꽃게 분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꽃게도 넣지 않고, 조개도 넣지 않고 버섯도 넣지 않았지만 모든 게 다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저도 분말을 많이 사긴 하는데, 한 번에 때려 넣지는 않는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제가 그냥 넣는 게 아니라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뒤 만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장우의 가장 자신 있는 메뉴인 순댓국도 마찬가지라고. 그는 "돼지 사골과 닭을 활용하더라. 그래서 사골즙과 치킨 가루를 섞었더니 순댓국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상은 "요리사가 아니라 과학자 아니냐"고 했다. 이에 선한국은 "그렇지만 형이 말 안 한다면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상은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쌍화차, 콜라, 배즙의 조화는 파급력 있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민우혁과 선한국 역시 "이 장금"이라며 한지상의 말을 폭풍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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