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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앞세운' OK저축은행, 한국전력 3-0 완벽 제압
작성 : 2019년 12월 13일(금) 21:3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1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3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22, 25-20, 25-22)으로 이겼다.

레오가 24득점, 송명근이 15득점을 올리며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전력에서는 가빈이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저축은행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1-10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레오의 백어택 득점이 터지며 13-11로 한 발 달아났다. 여기에 한상길의 서브 득점과 박원빈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2세트도 OK저축은행의 몫이었다. 21-19 한 끗 차이로 앞선 상황에서 레오가 공격과 서브에서 득점을 쌓으며 팀에 2세트를 선물했다. 기세를 몰아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6-15의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유도해내고, 레오가 백어택에 성공하며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이후 조재성의 서브 득점까지 더해지며 3세트까지 손에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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