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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뇌동맥류 투병 고백 "3개월마다 추적 검사"(해투4)
작성 : 2019년 12월 13일(금) 11:37

정일우 투병고백 / 사진=KBS2 해투4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해투4'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을 고백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배우 이순재, 정영숙, 정일우, 이석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두통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정밀검사를 받고 뇌동맥류 진단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27살 어린 나이였는데 의사 선생님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무서운 병이라고 하더라. 비행기도 타지 말라고 하셨다. 우울증이 심하게 와 한 달 동안 집 밖으로 안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혼자 작정하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세 번이나 다녀왔다. 마음을 비우려고 떠난 여행인데 많은 걸 배우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완치가 안 되는 병이냐"고 물었다. 정일우는 "수술을 해야 되는데 사실 위치가 너무 앞에 있어서 3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를 하다가 조금이라도 심상찮은 게 보이면 바로 수술에 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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