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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이어 황희찬?' 울버햄튼·아스널·팰리스. 황희찬 영입전 가세
작성 : 2019년 12월 13일(금) 11:06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버햄튼 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도 황희찬(잘츠부르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13일(한국시각)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울버햄튼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로 돌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저돌적인 돌파로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친 뒤 득점을 기록한 것과 나폴리의 마마두 쿨리발리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은 압권이었다.

황희찬의 스피드와 개인기가 세계적인 수비수들에게도 통하자 잉글랜드 클럽들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첫 주자는 프리미어리그(PL) 6위팀 울버햄튼이었고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 영입전에 합류했다.

매체는 "울버햄튼이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있다. 재정적인 측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우위에 있고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따낼 확률이 많다"며 "게다가 아스널보다도 울버햄튼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경쟁을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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