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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 "무리뉴 특별한 사람, 난 중국에서 행복"
작성 : 2019년 12월 13일(금) 10:19

펠라이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가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각) "펠라이니가 조제 무리뉴(토트넘) 감독과의 재결합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펠라이니는 194cm의 신장으로 공중볼의 강점이 있는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당시 감독이었던 무리뉴 감독의 전략적 롱볼을 잘 수행해내며 그의 애제자로 활동한 바 있다.

펠라이니는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후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올해 2월 중국의 산둥 루넝으로 이적했다. 22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자연스럽게 무리뉴 감독과 펠라이니의 재결합설이 나왔다. 그러나 펠라이니는 재결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펠라이니는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내게 특별한 사람이다. 우린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때로는 전화도 한다"며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잘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난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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