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한정수가 쇼호스트 조유경에게 아픔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는 배우 한정수가 첫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는 미국 LA 바다 근처의 한 카페에서 소개팅녀와 만났다. 소개팅녀는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조유경이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났는데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 버스에 올라타서 한정수는 소개팅녀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2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사람 관계도 다 끊고 아무 것도 안 했다. 가족 같은 친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는 한정수의 단짝 친구 김주혁을 언급한 것.
이어 한정수는 "오랜만난 여자친구와도 제 삶에서 떠났다.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아무 것도 못 하던 시기였다. 삶이 180도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한정수는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전에는 쓸데 없는 욕심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오픈 버스를 타고 바람을 맞자 한정수는 "너무 좋다.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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