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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 25점' LG, 접전 끝에 KCC 격파
작성 : 2019년 12월 12일(목) 20:54

캐디 라렌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접전 끝에 전주 KCC를 제압했다.

LG는 12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8승13패를 기록하며 단독 9위로 올라섰다. KCC는 11승10패가 되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캐디 라렌은 25득점 9리바운드, 김시래는 17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에서는 라건아가 17득점, 송교창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승부는 마지막 2분에 결정됐다. 양 팀은 4쿼터 종료 2분 여를 남겨둔 상황까지 72-72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LG는 라렌의 골밑 득점과 강병현의 자유투 2개로 76-72로 달아났다. 이어 김시래가 경기 종료 52초를 남기고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79-72를 만들었다.

다급해진 KCC는 이후 이대성과 송교창이 외곽포를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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