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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에 28점차 대승…공동 선두
작성 : 2019년 12월 12일(목) 20:49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1-5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8승2패를 기록하며 KB스타즈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신한은행은 5승5패로 3위에 머물렀다.

그레이는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혜진과 박지현은 각각 11득점, 김정은과 김소니아는 각각 10득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연희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그레이의 연속 득점과 김정은, 박혜진의 외곽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까지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어느새 점수는 18-0까지 벌어졌다.

1쿼터를 27-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우리은행은 이후에도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3쿼터 한때 30점 차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우리은행은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28점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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