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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리버풀, 1월 이적시장서 日 미나미노 영입 계획"
작성 : 2019년 12월 12일(목) 20:10

미나미노 타쿠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가 안필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은 1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미나미노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미나미노는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라며 "리버풀은 미나미노가 725만 파운드(약 1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나미노는 2015년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꾸준히 실력을 키웠고,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황희찬, 엘링 홀란드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이끌었다.

미러는 "미나미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계산서에 딱 들어맞는다"며 "유럽 무대 경험이 있고, 달리기와 체력에서도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트라이커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넓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미노는 결정적으로 동아시아에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업적 가치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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