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결혼 소식을 전한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이 화제다.
12일 한 매체는 아비가일이 내년 1월 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아비가일 역시 자신의 SNS에 "얼마 안 남았네요. 신부. 1월 4일"이라는 글과 함게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아비가일을 향한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아비가일은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그의 어머니는 10세 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했으며, 한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를 가르치는 강사였다. 그의 세 이모는 모두 한국 사람과 결혼했다.
가족들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던 아비가일은 2005년 한서대학교로 유학을 왔다. 그러던 중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비교체험 여행기 그곳에서 살아보기' '섬마을 쌤' '헬로 코리아' '특집 체험! 문화유산원정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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