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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 로하스에게 관심"
작성 : 2019년 12월 12일(목) 10:59

로하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17시즌부터 kt wiz에서 활약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1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로하스가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KT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로하스는 2017시즌 중반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KT의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후 2019시즌까지 타율 0.310 85홈런 27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8시즌에는 타율 0.305 43홈런 114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정상급 타자로 맹위를 떨쳤다.

로하스는 올 시즌에도 142경기에 출전해 0.322 24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공인구 반발계수 조정으로 인해 홈런 개수가 급감했지만 오히려 타율을 올리며 자신의 컨택 능력을 증명했다.

로하스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다. 마이너리그 무대인 트리플A 통산 2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21홈런 104타점을 기록했다. 만 29세의 로하스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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