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한끼줍쇼' 김민정이 강호동에게 대선배다운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민정이 출연해 MC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하와이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경규는 김민정의 등장에 "민정이가 (출연 전) 나한테 연락이 와서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나는 선배라 부르고 강호동은 그냥 부르지 마'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아역 배우로 방송 활동을 시작한 김민정은 벌써 데뷔 29년차가 됐고 데뷔 26년 차인 후배 강호동에게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의 말을 들은 강호동이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제안하자 김민정은 곧바로 "근데 너무 붙어서 걷는 거 아니니?"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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