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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속공 내준 것이 패인, 김민수 3점슛 감 찾아야"
작성 : 2019년 12월 11일(수) 21:51

문경은 감독 / 사진=DB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패전 소감을 밝혔다.

SK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KT와의 홈경기에서 68-81로 졌다.

SK는 14승6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홈 9연승 행진이 마감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KT에게 2연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홈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다가 패해서 아쉽다"며 "KT에게 1쿼터 속공 5개를 내주는 과정이 너무나 좋지 않았다. 무리하게 치고 들어가 슛 미스로 속공을 내주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이날 3득점 3어시스트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선형에 대해서는 "본인은 뛰면서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했다"며 "그래서 2쿼터를 풀타임으로 뛰게 해 봤는데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태풍의 투입에 대해서는 "준용이를 통해 상대 김윤태, 허훈의 투가드를 공략해봤지만 공격이 안 풀렸다. 그래서 전태풍, 김선형 투가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보완할 점으로는 "김민수의 3점슛 감이 살아 났으면 좋겠다. 김민수의 3점슛이 터지면 공간도 넓어져 자밀 워니의 골밑 공격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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