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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사별 고백에 깜짝 [TV캡처]
작성 : 2019년 12월 11일(수) 20:57

최윤소 설정환 / 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가 남편 임지규와의 사별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에서는 남동우(임지규)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강여원(최윤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여원은 손목에 찬 시계를 소중하게 다뤘다. 이 모습을 본 회사 동료가 "시계 참 예쁘다. 맨날 차고 다니는 것 같던데, 누가 사준 거냐. 남편?"이라고 물었다.

이에 강여원은 "제가 예쁘다고 갖고 싶다고 그랬더니"고 답했다. 동료는 "남편이 엄청 다정한가 보다. 금술이 좋은 거 같다"고 말했고 그는 "저희 남편 작년에 사고로 세상 떠났다. 저희 남편이 마지막으로 주고간 선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맞은편 자리에서 바라보던 봉천동(설정환)은 깜짝 놀라 강여원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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