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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 "김윤태 수비 신경 쓸 것, 실책만 줄이면 돼"
작성 : 2019년 12월 11일(수) 18:57

문경은 감독 / 사진=DB

[잠실학생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부산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SK는 1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KT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SK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KT는 11승 9패로 3위에 머물러 있다.

SK는 순위에서 KT에 앞서 있지만 지난 1일 펼쳐진 2라운드 맞대결에서 77-85로 패한 바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설욕을 노리고 있는 SK는 홈 10연승 기록도 달려 있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예고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허훈을 잘 막았는데 김윤태에게 당했다"며 "오늘도 상대가 투가드 시스템을 가동하면 최준용과 안영준을 통해 김윤태에 대한 수비를 맡기겠다. 이 작전이 통하지 않으면 우리도 투가드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오히려 약이 된 듯하다. 계속 이기기만 하면 자만할 수 있는데 적당한 타이밍에서 잘 졌다"며 "그날 경기 3쿼터까지 경기 내용이 좋았다. 오늘 실책만 줄인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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