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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선수들이 뽑은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작성 : 2019년 12월 11일(수) 11:24

김한별 / 사진=방규현 기자

[광화문=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한별(삼성생명)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여자농구 선수로 선정됐다.

김한별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 하는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여자프로농구 올해의 선수상 선정에는 총 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한별은 1위(5점) 6표, 2위(3점) 8표, 3위(1점) 7표로 61점을 획득, 박지수(KB스타즈, 54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김한별은 2018-2019시즌 12.8득점 9.1리바운드 2.0스틸로 맹활약했으며, 올 시즌 역시 8.7득점 9.2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한별은 "많은 후보들 가운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겸손해진다. 투표해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다. 나와 여자농구를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들 없이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올해 최고의 플레이어를 뽑는다. 동료들로부터 활약을 인정받는 만큼 그 의미가 큰 시상식이다. 5개 종목 8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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