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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오늘(11일) 1100만 돌파 예상…독주 ing [무비투데이]
작성 : 2019년 12월 11일(수) 10:56

겨울왕국2 / 사진=영화 겨울왕국2 공식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겨울왕국2'가 여전히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2'는 10일 하루동안 전국 1472개의 스크린을 통해 12만343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93만9360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이후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성과이다. 이처럼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배급사 디즈니는 14일부터 이번 작품의 OST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싱어롱 상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의 주요 극장에서 2D 자막 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겨울왕국2' 싱어롱 상영에서는 작품 속 OST 7곡을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영문 가사가 삽입돼 있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편 '겨울왕국'의 싱어롱 버전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열풍을 일으킨 바 있어, 한층 다채롭고 웅장해진 OST를 담아낸 '겨울왕국2'의 싱어롱 상영 역시 특별한 관람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영화 '포드 V페라리'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드V페라리'는 전국 954개의 스크린 수로 4만9024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55만7706을 기록했다. '포드 V페라리'는 4일 이후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3위는 배우 나문희와 김수안이 주연을 맡은 '감쪽같은 그녀'가 차지했다. 작품은 전국 690개의 스크린을 통해 일일관객수 2만9939명, 누적관객수 32만15명을 기록했다. 특히 '감쪽같은 그녀'는 '겨울왕국2'과 스크린 수 두 배 이상의 차이지만 꾸준히 상위권을 수성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뒤이어 '나이브스 아웃'이 전국 668개의 스크린으로 2만499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8만596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18일 개봉하는 '시동'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5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 박정민과 정해인, 마동석, 염정아의 연기 앙상블로 호평을 받은 '시동'은 누적관객수 1만8717명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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